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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날로 늘어나는 정신과 약을 끊고싶어요,
등록일2025.07.09 조회34
저는 50대 초반의 워킹우먼입니다.
20대 초반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긴 가슴답답증으로 지금까지 30년동안 고생하고 있습니다.

숨쉬는게 답답하여, 자꾸 의도적으로 심호흡을 하니까, 주변사람들은 왜 한숨을 쉬냐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병인지 모르고 20년을 지내다가, 9년전부터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문제는 정신과 약을 먹고있는데도 자꾸 증상이 재발하여, 자꾸 약을 증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9년전에 저녁약 두알로 시작한 처방약이, 지금은 아침에 다섯알, 점심에 두알, 저녁에 네알로 늘어났고,이렇게 늘어난 상황에서 또다시 증상이 재발하여 약을 더 증량해야할 상황이어서 너무나 절망적입니다.

정신과 약을 줄여나가면서 가슴답답증의 근본치료를 할 수 있을까요? 간절한 마음으로 답변을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30년 가까이 이어진 가슴 답답증,

그리고 약을 늘려가면서도 반복되는 증상에


얼마나 지치고 절망스러우셨을지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이런 증상은 흔히 '불안' 또는 '공황장애'로 분류됩니다.

심장, 폐, 식도 같은 가슴부위의 장기에는 이상이 없는데요.

불편함이 나타나기 때문에 결국은 정신과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가슴막(흉격)이 막히고, 자율신경이 흐트러졌을 때 생긴다고 봅니다.



즉,
단순한 마음의 문제를 넘어서 ‘몸의 흐름’이 함께 무너진 상태입니다.

어떤 경우는 마음의 문제가 몸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다른 경우는 몸의 문제가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정신과 약만으로는 반복되는 증상을 완전히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몸과 마음의 순환을 함께 회복하는 통합치료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막힌 기운을 뚫어주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며,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스스로 숨 쉴 수 있도록 몸을 훈련시킵니다.

✅ 정신과 약은 갑자기 끊지 않고, 전문가와 협의하며 천천히 감량합니다.



실제로 저희 한의원에는

비슷한 증상으로 약을 복용하다가,


서서히 끊고 일상을 회복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

회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꼭 힘내시고, 필요한 경우 언제든 상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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