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안녕하세요. 바른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과식 소화불량은 식도염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면이 있지요.

식도는 목에서 가슴 명치로 이어지니, 소화불량을 식도염으로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과식하고 소화불량이 있을 때 불편한 곳이 상복부 중간이 아니라 명치라면 그 위치는 위가 아니라 식도와 위가 만나는 곳에 있어요. 그래서 위산이 역류하면 증상이 나타나는 거죠. 위산 역류로 인한 불편감을 답답함으로 느끼는 경우 소화불량이라고 호소할 수 있기도 해요.

우선 내과에서 위산억제제와 위장운동촉진제를 처방받으셨을 걸로 예상됩니다.

내시경을 하는 이유는 심각한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꼭 증상이 심하다고 손상이 큰 것도 아니며, 변형이 크다고 해서 증상이 심한 것도 아닙니다.

만약 40대 미만이며 식도나 위에 특별한 가족력이 없다면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이 나아진다면 꼭 내시경을 할 필요가 있지는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잘 판단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