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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구강호흡을 해서 입술이 너무 건조합니다
등록일2024.03.15 조회31
딸의 증상을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20대 초반인데 구강호흡을 합니다. 계절별로 비염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구강호흡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입술이 항상 건조해서 물어 뜯는 버릇이 있습니다
머리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하고  감기가 오게 되면 항상 목감기로 고생합니다.
그리고 밤에 가끔씩 마른 기침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연관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바꿔봐야 할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른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20대 초반의 따님이 아직도 구강호흡을 하셔서 걱정되기겠어요.

환절기에 비염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두면부 코점막에 염증의 흔적이 있을 거예요.
저녁이 되면 염증의 흔적이 붓고 코골이와 구강호흡을 하게 됩니다.

염증의 흔적에는 과립구라는 면역세포가 침착되어 있는데요. 산소를 싫어하는 성질이 있어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입이 마르고, 입술도 바싹 마르게 됩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자다보면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맑지 못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두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공기 중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유해물질을 걸러주지 못해 인후염도 잘 생기고요.

목까지 건조해서 마른 기침이 자주 나게 될 수 있습니다.


구강호흡을 치료하기 위해서 보통은 수면테이프를 입에 붙이고 자기도 하는데요.

코가 막히는 경우 입까지 막으면 답답해서 숙면이 방해될 수 있어요.


한방 코스프레이를 써볼 수 있는데요. 자기전에 코에 충분하게 뿌려주고 자면 도움이 됩니다.

한방 코스프레이에 들어있는 천연미네랄과 한약이 염증을 억제하고 코점막을 튼튼하게 하거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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