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안녕하세요. 바른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배에서 소리가 많이 나고 복통이 있으시네요.

일주일에 3-4번 정도로 자주 있고, 설사를 하고 있으시네요.

공부를 할 때 신경이 쓰인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스트레스 상태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부불편감, 변비 또는 설사 같은 대변의 변화가 있으나 기질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가장 먼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은 식습관입니다.

소화에 부담이 없을 정도록 소식을 하며,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또 평소보다 더 오래 30번 이상 씹어서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 중 수분의 섭취를 자제하고 식후에 많은 양의 과일이나 디저트를 먹는 것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지는 이런 식습관을 잘 지키는데도 문제가 있는 경우일 것입니다.

전통 한의학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간비불화라고 합니다. 간은 신경을 많이 쓰는 신경성 질환이라는 뜻이며, 비는 소화력이 약해졌다는 것을 말하죠. 스트레스로 인해서 소화력이 떨어졌다는 뜻인데요. 비는 현대 의학에서 췌장으로 볼 수 있으며, 췌장 소화액 분비기능에 이상이 있어 소화가 지연되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