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식후에 속쓰림, 명치 답답함이 꽤 오래 있으셨나 봐요.

5개월전에 위내시경을 해서 식도염이 나왔다는 것은 그 이전부터 불편했다는 말이겠네요.

최근 한달전부터는 구내염과 구취도 생겼고요.

구취의 경우는 이런 경우에 생깁니다. 위에서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예요.

그래서 위에서 음식이 오래 머물게 되고, 시간이 오래되면 이상발효가 발생하는데요. 트림이나 신물도 더 많이 나고 구취도 심해지는 경우가 있고요. 

입이나 목이 마르고 건조한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인후나 식도 점막의 청소기능이 약해져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안면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눈물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이 쌓여서 이상발효와 냄새가 나기도 하죠.

구내염은 위산이 직접적으로 역류하여 점막을 손상하는 경우에도 발생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면역력의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 들어서 과로에 의한 피로,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쇠약, 수면부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문제 등으로 건강 상태가 이전보다 조금 더 불완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이런 과정이 내과약, 위산억제제를 먹어서 소화력이 떨어지고 불완전 소화와 흡수 때문은 아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통 한의학적 방법으로는 최우선적으로 약해진 소화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증상을 감별하고 체질을 감별하여 그에 맞는 체질개선 발효한약, 농축체질환으로 집중치료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질문에 대한 답변이며 상담과정에서 새로운 증상이나 원인이 발견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