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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목이 따금거리고 식도염증상이 있습니다
등록일2022.01.17 조회313
2년전 위내시경 하고 며칠 후부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처음에는 기침만 했는데  하나 둘 증상이 늘어 납니다 
대학병원에서 폐, 천식, 이비인후과 검사를 했을 때 이상은 없고 폐기능이 약하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증상은 목이 따끔따끔합니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 약을 먹었는데  호전이 되었다가 다시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몇 주전에 다시  내시경을 했을 때도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해서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지만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걱정입니다
 목젖이 간질간질한데 밤에 주로 심하고 낮에 바쁘게 일할때는 조금 덜 합니다    
기침할 때 머리도 가끔  아픈데  가래는 없습니다
검사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왜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건강한 식도 먹는 즐거음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2년전 위내시경 이후에 증상이 시작되셨다니 마음도 그렇고 힘들기도 하시겠어요.

위내시경이 꼭 증상을 일으킨 것 같은 생각에 스트레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증상은 기침으로 시작했고, 이비인후과나 호흡기내과 검사에는 이상이 없고, 폐기능검사에서 기능 약화만 진단받았나봐요.


현재는 목이 따끔따끔한 인후통이 있고, 약은 역류성 식도염 약을 복용하고 있고 재발이 반복되고 있으시고요.

최근의 위내시경을 하면 큰 손상이나 이상은 없다는 것 같고요.

밤에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도 나온다는 말씀이시네요.


목이 간질거리는 느낌, 그로 인한 기침, 목이 따끔거리는 통증이 주 증상이시네요.

다른 동반증상이 없다면 이것은 기울화병에 의한 진액의 손상으로 인후두의 점막의 마르고 건조하고 얇아진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마르고 건조하고 얇아졌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유해물질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졌다는 뜻이고요.

따라서 공기를 통해 음식을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물질에도 쉽게 작은 염증이 생길 것입니다.

또 위산이 역류하게 되면 조금만 역류해도 불편감이 심해지며 간질 거리면서 기침을 하게 됩니다.

목이 마르고 건조한 것 만으로도 기침이 나며, 염증이 생길 때는 따끔거리는 증상도 함께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후점막의 건조상태는 병적으로 보지 않으니 이상이 없다고 하며, 미세 염증은 미란이나 궤양처럼 상처가 확인되지 않으니 또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죠.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점액의 분비를 늘리는 치료와 기울화병의 원인이 되는 신경쇠약이나 신경과민 상태를 치료하다 보면 점점 좋아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이라는 세월이 짧지는 않아 치료는 체질개선 발효한약과 집중해독 발효농축환으로 집중치료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용기내어 상담받아보록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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