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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급체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응급실 다녀왔어요.
등록일2023.05.19 조회136
지난 수요일 과중된 업무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때 끼니를 전혀 못먹어서 김밥으로 대충 끼니를 떼우려고 먹었는데 김밥이 잘못되었는지 그 날밤 완전 속이 뒤틀리듯이 힘들고 물도 못마실 만큼 불편하더니 결국 어지럽고 두통이 너무 심해서 참다참다 응급실까지 갔었습니다. 수액맞고 약 받아서 집에 돌아왔는데요. 그날부터 지금까지 기운이 하나도 없고 음식도 안먹히고 계속 속이 미식거리고 울렁거리고 어지럼증으로 핑핑도는 느낌입니다. 어디가 크게 안좋은 걸까요? 체를 자주 하기는했지만 이렇게 심한 건 처음이라 좀 겁이 납니다. 고등학생때도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1년에 1~2번은 응급실에 간 기억이 있습니다. 타고난 위가 약한걸까요? 타고난 것은 못고치나요? 평소 소식하고 꼭꼭 씹어먹으려고 하구요.운동도 시작해보려고하는데요. 그럴로 위가 튼튼해질 것 같지가 않아요. 외할아버지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엄마도 위가 안좋아 거의 평생을 치료를 하고 계세요. 집에 위에 좋다는 음식,영양제들이 쌓여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불편해하시더라구요. 저는 아직 젊은데 좀 남들처럼 평범하게 먹고 편할 순 없을까요? 평생 먹는 것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조심하면서 살기가 싫습니다. 원래 약하게 태어난 사람도 건강하게 바뀌어지는지 가장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시작은 과정한 업무 과로로 인한 피로상태였네요.

김밥이 뭉쳐있는 음식이고 간단하기는 하지만 꼭꼭 씹어서 먹지 않으면 식체가 자주 발생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스트레스 과로로 힘든 상태에서 시간이 부족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김밥을 선택하고 덜 씹고 꿀꺽꿀꺽 삼키다가 식체가 되고는 합니다.


식체 증상은 속이 뒤틀리는 것 처럼 아프고, 어리럼증, 두통까지 심하게 오셨네요.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도 속이 울렁거리고 어리럼증이 있는 상태이시네요.

복통이 병력도 있고, 위암 가족력도 있어서 더 고민이 되시네요.


소화기의 질환이라고 해서 먹는 음식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타고난 위장이 약해도 건강 상태를 완전한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컨디션이 일정 수준이면 체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처럼 과로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이 결합될 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소화력도 체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체력이 떨어지면 소화력은 더 나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체력을 기르면 소화력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슨 증상이 나타날까요? 소화불량일 것입니다. 지금처럼 급체증상으로 힘들지는 않아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자주 오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약하게 태어난 사람이 건강체질이 되기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일 필요한데요. 원래 건강했던 사람보다 더 건강관리를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 건강해지고 싶다면 건강해지는 체질생활을 습관으로 만들면 됩니다. 조금씩 점점 더 매일 모든 면에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을 도울 수 있는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은 되실 수 있습니다. 노력에 의료의 도움이 더해지면 반든시 원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을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